매일 먹는 음식인데 암에 걸린 사람이 먹으면 속이 메스꺼워 집니다

주로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나요?

상큼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음식 좋아하는 것은 사람마다 전부 제각각이다.

 그런데, 어떤종류의 음식은 자신의 몸상태를 알려주기도 한다.

몸에 무슨 문제가 있으면, 어떤 음식을 먹었을때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맛, 혹은 먹은 후의 느낌이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같은 맥락에서 췌장이 손상되거나 췌장암에 걸린 사람은 '이런' 음식을 먹으면 속이 굉장히 안좋아지는 증상이 있다고 한다.

햄버거를 먹고 속이 메스껍다면?

  

말하자면 햄버거테스트라고 할 수도 있겠다.

췌장은 소화기간 중 유일하게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는 효소를 생산한다.

췌장이 손상되었거나 췌장암 초기라면 몸의 지방소화 능력을 떨어뜨리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지방이 많은,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면 메스꺼움이 심한다.
 
햄버거, 아보카도, 견과류 등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었는데 속이 심하게 안좋거나 메스껍다면 췌장이 손상되거나 췌장암 발병 초기일 가능성이 있다.
 
그 외의 증상
◎ 당뇨가 갑자기 생기거나 나빠짐
◎ 배와 등 통증이 나타남
◎ 살이 빠짐

매운 음식을 먹고 속이 메스껍다면?

위와 비슷한 경우로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메스꺼워지는 경우도 있다.

만약 매운맛을 먹고 속이 메스껍다면, 위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맵고 짠 음식을 먹었을 때, 위 점막은 지속적으로 손상되고 궤양을 생성시키는데, 이는 속이 메스꺼운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위 점막에 달라붙어 위암 생성)
 
그 외의 증상
◎ 팔이나 다리가 급작스럽게 붓거나 통증이 생김
◎ 소화 불량과 식욕부진 증상이 강해

※ 참고로 서울 아산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캡사이신을 많이 먹었을 시 항암 면역세포 기능을 떨어뜨려 암 발생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술을 마신 후 복부팽만을 보이면?

술을 마시고 유독 복부 팽만이나 소화불량 증상을 보인다면?
 
대장암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대장의 만성 염증은 암을 유발시키는데 특히 술이나 가공육을 먹었을 때 발병이 쉽다고 한다.

그 외의 증상
◎ 변비 및 혈변
◎ 복통과 복부팽만
◎ 대장암은 특히 배변 활동에서 징후를 보이기 때문에, 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내용을 꼭 기억해두시고 만약 특정음식을 먹었을 때 급격히 메스꺼움을 느낀다면 꼭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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